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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강호 검우강호 감독 : 수 차오핑, 오우삼 출연 : 정우성, 양자경 더보기 얼굴을 바꾸고 사라진 암살자! 그의 복수가 천하를 뒤흔든다! 명나라 시대, 8백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더보기 전형적인 중국 액션 무협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뭐 정우성 볼려구 본거니깐~ ㅋㅋㅋ 포스터는 정우성이 메인이나 주인공은 양자경임 이 영화에선 정우성의 역활이 별 매력이 없음... 왜 출연을 결정했는지 모르겠다;; 영화의 색다른 반전도 있다 ㅋㅋㅋㅋㅋ 이건 스포일수도 있으니 ㅋㅋ 발설치 않겠음 ㅋㅋㅋㅋ
20101015 성시경 콘서트 군대 제대 후 오랜만에 무대에 선 성시경~ 야외라 좀 쌀쌀하긴 했지만..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야외 가을밤과 참 어울렸던 공연이었다. 공연장에 왠 커플이 그리 많은지 ㅋㅋ 난 한개도 부럽지 않았다. 부럽지 않아 부럽지 않아;;;;;;; 그의 감미로운 무대가 주욱 이어지고~ 군시절 위안이 되었다던 걸그룹 노래들 메들리 후 미소천사의 뒤를 이를 파격적인 핫팬츠를 입고 부른 소녀시대의 "GEE" 무대는 너무 무리수가 아니였나 싶다 ㅋㅋㅋㅋㅋ 튼실한 장단지와 말근육으로 뭐 큰 웃음은 선사하셨지만 괜객들의 눈 보호도 좀 해주셔야죠~ ㅋㅋㅋ 군복입고 전광판화면에 등장해서 부른 태양노래와(이 노랜 제목을 모르겠음ㅠㅠ) 그 후에 이어진 태양의 I need girl 무대도 또 한번의 큰 웃음 ㅋㅋㅋ 춤이 좀 무리수였지..
20100731 이끼 무대인사 해일님 이끼 해일님 마지막 무대인사 몇달된 사진 귀차니즘에 이제야 올리네 ㅠㅠ 극장이 너무 어두워서 직광때려서 얼굴이 번들번들 ㅠㅠ 그래서 극장은 시러 ㅠㅠ 이날 내가 본 해일님은 레알 스윗하신 해일님이었어 ㅋㅋㅋㅋ 자기 좋아한다는데 싫다는 연예인은 없다는걸 절실히 느낀 하루였던... ㅋㅋ 2010/07/19 - [박해일] - [이끼] 인천CGV 무대인사 2010/07/26 - [박해일] - 이끼 대구 무대인사
이상한 나라의 박해일 박해일 박해일을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속을 알 수 없는 배우다. 그는 이중적이다. 아니, 다중적이다. 유들유들 웃으며 다가와 능청스럽게 말을 건넬 때는 의 유림 같다가도, 사소한 농담 하나에 파안대소하는 얼굴에서는 의 13세 소년 네모의 환영이 언뜻 비친다. 엉뚱한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에 포함시킬 단어를 고르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에서는 의 진중한 청년 제우성이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혹여 그가 자신의 본래 모습을 감추고 있는 건 아닐까 궁리 또 궁리하면서, 그와의 인터뷰는 전전반측 예측불허로 흘러갔다. '대체 저 속에 뭐가 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은, 그와 처음 대면한 순간부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예의 바른 멘트를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끝마치기까지, 결코 풀리지..
<극락도 살인사건> 박해일 배우는 변태하고 진화한다 개봉 소식에 문득 박해일의 얼굴이 떠오른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은 스스로에겐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지나치게 순수한 욕망만이 있는, 어른도 아이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존재. 누가 "이 영화가 한국에서 제작된다면 주인공 역에 누가 어울릴까?"라는 질문을 던진 것도 아닌데, 자동적으로 떠오른 배우 박해일의 하얀 얼굴. 이 뜬금없는 연상작용은 어쩌면 박해일의 특징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예가 될지도 모른다. 박해일이 가진 아우라(AURA)는 빛깔도 옅고 향도 약해 쉽게 기억할 수 없지만, 어느 순간 홀린 듯 따라가게 만드는 이상한 종류의 기운이다. 연예인에게 흔히 보인다는 후광이 그에게는 없다. 어쩌면 그가 "안녕하세요, 박해일입니다"라고 먼저 말하기 ..
'낭만의 화신' 이해명을 아십니까 유려하게 흐르던 해명의 앞머리는 어디로 갔나? 구정 전에 잘랐다. 장가도 갔으니까 장인 장모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 꼴로 갈 순 없잖나? 그 머리에 한복 입으면 어울릴 것 같은데…. 자를 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나? 아깝긴! 후련했지. 촬영 시작하기 몇 달 전부터 '그 모양'이었으니까. 거의 6개월을 '그 모양'으로 살았다. 헤어스타일에 관한 아이디어는 정지우 감독이 낸 건가? 감독님과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상의해서 만든 거다. 백석 시인의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한 거지. 시대극이면 당연히 '올백'을 할 줄 알았는데, 그건 너무 전형적이고 보편적이라 재미가 없더라. 이상한 게, 시간이 흐를수록 해명의 뽀글 머리에 '전염'이 됐다. 연기할 때 헤어스타일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된 건 처음이었다. 솔직히, 처음..
[인터뷰] 오래도록 사랑 받을 배우 <극락도 살인사건>의 박해일 충무로에서 선한 눈빛을 가진 배우 중의 하나로 꼽히는 배우 박해일이 미스터리 추리극 으로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끊임없는 연기변신으로 신뢰감을 더해가는 배우 박해일은 에서 연쇄 살인이라는 광기에 휩싸인 섬마을에서 죽음에 맞서는 보건소장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박해일은 말수가 별로 없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랜 사이인 양 친숙함을 느끼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연기가 천직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시켜주는 데까지는 할 예정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진짜 멋진 배우로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변할수록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배우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의 20년 후가 기대된다. 아동극 - 박해일은 뒤늦게 발등에 불이 붙은 케이스다.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도 연기자가 되고 싶은 ..
시대와 개인의 아픔을 간직한- <모던보이>의 박해일, 김혜수 2008.09.29 어색하게 만나 아쉬운 작별을 고한 모던보이 풍성한 곱슬머리와 하얀 나비넥타이가 웬 말. 1930년대의 모던보이 이해명으로 분한 포스터 속 박해일은 한마디로 비호감스러운 외모였다. 시대극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고 싶은 박해일이지만, 눈에 익숙지 않은 외형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게 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누구보다 고민했던 사람은 박해일 본인이었다. 그는 솔직히 해명의 외적인 모습이 영화와 캐릭터 설정에 있어 역효과를 내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처음 파마하고 의상을 입었을 때는 정말 가관이었어요. 너무 안 어울린다는 생각 때문에 적응이 안 되서 걱정부터 앞섰죠.” 박해일은 불편한 옷을 입은 것 마냥, 다소 어색하게 해명을 만났다. 해명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과 동떨어진 채, 스스로를 ‘낭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