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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최종병기활

기대되는 영화 [최종병기 활]


최종병기 활이 드디어 8월에 개봉을 한다고 한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끼] [심장이 뛴다]를 이어 쉬지 않고 작품 하시는 해일님 체력은 강철인가?
겨울에 해일님 활쏘기 연습하시는 대한궁술원 영상 찾아 다니면서 올 겨울에나 개봉할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개봉일 다가 오니 믿겨지지 않으면서 한편으론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에 여러 기사로 접한 영화 내용에선 해일님이 조선신궁으로 연기한다고 했을때  사극이 처음이라 과연 어울릴까 우려도 많이 했는데, 이런 우려는 예고편보고 싹 사라졌다. 사극분장도 잘어울리거니와 ( 해일님 본인은 어색하다고 하셨지만.. ) 예고편에 마지막에 "내 활은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사극대사가 왜이리 잘어울리는지 ㅜㅜㅜㅜ
이 영화가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물론 내가 해일님 팬이기도 하지만 시크릿에서 악역포스를 뿜어내던 류승룡씨의 연기도 무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종병기 활]에서 청나라 수장 쥬신타역을 맡아 남이(박해일)와 대결을 펼친다는데.... 티져 예고편만 봐도 악역의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엄청 뿜어져 나온다. 실제 성격은 매우 유쾌하신거 같은데 저렇게 180도로 달라진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일까? 물론 이건 연기를 매우 잘한단 뜻도 되겠다.
더불어 뮤지컬 스타 무열님과 사극에서 빛을 발하는 문채원님까지..(채원님은 이 영화에서 고생을 너무해서 때간지를 뿜어 내신다지만.. ^^ ) 연기력 검증된 인기스타들이 총출동 하니 어찌 기대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활이 주제가 된 영화는 처음인거 같은데 이 영화가 조선시대 활에 대한 고증을 어떻게 했을것인지, 또 시속 300km로 날아가는 애애기살등의 속도감을 영화안에서 어떻게 느낄 수 있을것인가 매우 궁금하다.  
그래서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가 아닐까 싶다.
해일님의 연기력은 말해야 입아프니 박해일이란 이름 하나만으로도 무조건 영화관으로 달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