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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00926 박효신 콘서트


박효신!

예전엔 정말 싫어하는 가수중에 하나였는데.. 내가 왜그랬나 싶다.
한번 박힌 인상으로 사람을 그 인상으로 단정지어 버리는 내 몹쓸 습관 때문에 박효신이란 노래의 神을 몰라봐서 정말 미안하다.
예전 목소리가 내가 정말 싫어하는 흔히 말하는 "소몰이 창법"의 목소리였기에 노래를 제대로 들어보기도 전에 그냥 싫었다.
그게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 박효신 콘서트에 처음가보고 그의 라이브를 듣고 단 한번에 바뀌어 버렸지만...
지금은 예전과 목소리, 창법이 많이 바뀌었다. 난 그런 지금의 박효신이 좋다.
듣기에 부담없는 목소리로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같은 기획사의 성시경과 비교하자면 (둘을 노래 실력으로 비교하는건 아니다. 단순히 그냥 목소리만 비교했을때)성시경은 듣기에 부담없는 목소리, 박효신은 뭔가 호불호가 갈리는 매니아적 목소리? 지금은 많이 부담없어진건 사실이지만... 그 특유의 굵은 목소리가 난 거북했었다.
그치만 난 성시경보단 박효신이 더 좋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란 표현이 딱인 그런 박효신의 목소리가 좋다.
시디만 들어선 제대로 느낄 수 없다.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한다.
또 혼신을 다해 노래 부르는 그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그나저나 사진은 코딱지 만하네 ㅋㅋㅋ
난 큰사진 있찌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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