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발동~ 디카를 지르다.

남들 부럽지 않는 고가의 뽀대 작살인.... 그러나 무기로도 쓰일 수 있을 만큼 무겁고 덩치큰 디카가 나에게 있다.
1D mark 3 라는 무식하고 커다란 DSLR이 있지만....
엄청난 무게와 덩치때문에 어느순간 집안 한구석에 처박혀 있는 내 디카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동안 사랑해준 FM2라는 필카도 있지만..... 사이즈에 비해 무게는 거의 무기 수준인건 이것도 마찬가지. 
FM2는 망치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ㅡ,.ㅡ;;
덩치는 산만해서 왠만한 남자 떡대를 자랑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여자인지라 저런 안습의 무게의 디카를 한번 갖고 나온다는 자체가 그날은 물론 며칠동안  근육통을 호소하며 폐인 되는 지름길이 되어버린다.
물론 일상 생활을 대신해줄 폰카가 나에겐 있다. 블랙베리 9000!!!! 그러나 구천이의 화질은 써본사람... 아니 안써본 사람도 안다는 캐 안습 화질이기 때문에... 난 아담하고 컴팩트하고 가볍고 화질이 좋은 스냅용 디카가 갖고 싶었다.

일년여 계속 갖고 싶었지만...
지름신이 이제야 찾아 오셨다~ 언제나 지름신은 갑자기 찾아오는법~ ㅋㅋ

일단  디카를 사기에 앞서 최우선 조건으로 생각한건 
1. 작고 슬림하고 가벼워야 한다.(무기 대용은 절대 NO NO!!)
2. HD동영상이 가능해야 한다.
3. 고감도 저조이즈
4.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
5. 렌즈 돌출 절대 NO!!

이런 조건을 충족시킬 디카가 소니 사이버샷 TX9와 WX5가 최종적으로 선택되었으니...
두 디카는 렌즈가 다른것과 렌즈 밝기 차이뿐 사양은 동일하다고 봐야한다.
사양은 같지만 저 둘은 가격차가 발생한다. 사양은 같지만 TX9가 더 비싸다... TX9는 렌즈가 돌출형이 아니라서 비싼듯 하지만.....
4. 5번을 충족시킬려면 TX9로 선택!! 

TX9는  일명 설리 디카라 불리우는데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면 아.. 정말 넘흐 이쁘다~
핑크홀릭인 나도 기계는 선뜻 핑크로 못지르겠어서 걍 블랙으로 질러 버렸다!!!
언제 배송되려나!!! 배송됨 개봉기 써야겠다!!!

사양을 보자면